검색결과
-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응우 계룡시장, 국제방위산업전시회 ‘성공 개최’ 힘 모은다(25일, 왼쪽부터, 충남도 안호 산업경제실장, 충남도의회 이재운 도의원, 육균협회 권오성 회장, 충남도 김태흠 지사, 계룡시 이응우 시장, 육군협회 최영철 지상군연구소장 등이 참석해 대한민국 국제발위산업전시회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뉴스온라인) [충청남도=뉴스온라인 천민호 기자] 충남도와 계룡시, 대한민국 육군협회가 국내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인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충청남도 안호 산업경제실장이 협약내용 보고를 하고있다.=뉴스온라인) 도는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이응우 계룡시장, 권오성 육군협회장이 2년 주기로 개최되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의 계룡대 정착 및 성공 개최를 통한 국방수도 충남 위상 강화 등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육군협회 권오성 회장과 충청남도 김태흠 도지사, 계룡시 이응우 시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뉴스온라인) 협약에 따라 도와 계룡시는 전시회 홍보와 기반시설 구축 등을 지원하고, 육군협회는 전시회의 계룡대 지속 개최 및 도민에게 관람 혜택을 제공하는데 적극 협력한다. (김태흠 지사가 "미국과 비견되는 방산전시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전하고있다.=뉴스온라인)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3군본부와 육군훈련소, 또 산학연 기관 30여 개가 밀집해 있는 국방의 메카이자 방위산업 육성의 전초기지”라며 “전시회가 충남에 완전하게 뿌리내리고, 미국과 비견되는 방산전시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흠 지사가 "계룡시에 특별교부금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하고 있다.=뉴스온라인) 이어 김 지사는 "계룡시에 특별교부금을 지원하겠다"며 "방위산업에 외국 바이어가 참여해 필요한 나라에 수출할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 했다. 육군협회 주최로 열리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는 ‘계룡군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 기간인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계룡대 활주로에서 진행된다. 전 세계 50개국 방산 관계자와 국내 500개 방산기업이 참여해 1500개 부스를 운영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정보, 지휘통제·통신, 기동, 화력, 방호, 항공 등 무기체계부터 전투력 방호를 지원하는 전력지원체계(비무기체계)까지 각 분야 첨단 방산 제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육군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글로벌 방산기업과 국내 부품기업 간 상담회 △방위산업 진출 희망 기업에 대한 담당기관 컨설팅 △스타트업 기술 시연 및 투자 설명회 △해외 공식 대표단과 참가 기업 간 구매 상담회 △참가 기업 신기술과 제품 시연 등이다. 육군협회는 한국관광공사는 복합전시산업(MICE)에 따른 1인 당 지출액을 내국인 22만 9259원, 외국인 223만 4605원으로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전시회 기간 계룡시를 비롯해 충남에서 유발되는 소비 금액이 23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응우 계룡시장이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만들것"이라고 전하고 있다.=뉴스온라인) 이응우 계룡시장은 “아시아 최대규모 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4만 7000여 시민과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고, 국방수도 계룡시와 힘쎈충남의 브랜드가 한차원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육군협회 권오성 회장이 "전시회가 계룡에 정착해 케이 방산을 전세계에 적극 알리는 계기가 될것"이리고 전했다.=뉴스온라인) 권오성 육군협회장은 “전쟁과 분쟁 등으로 케이(K)-방산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도와 계룡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올해는 국가적 행사로 치르게 됐다”며 “전시회가 계룡대에 정착되도록 다 함께 노력해서 지자체와 육군협회가 상호 상승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
힘쎈 충남 · 계룡시, 대한민국 최대 방산전시회 유치 성공(힘쎈 충남도와 계룡시가 대한민국 최대 방산전시회 ‘KADEX 2024’ 유치에 성공했다) [충청남도=뉴스온라인 천민호 기자] 충남도와 계룡시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이자, K-방산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국제 전시회 유치에 성공했다.· 도와 계룡시는 계룡군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 기간인 오는 10월 2∼6일 계룡대 활주로에서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KADEX 2024는 정보, 지휘통제·통신, 기동, 화력, 방호, 항공 등 무기체계부터 전투력 방호를 지원하는 전력지원체계(비무기체계)까지 각 분야 첨단 방산 제품이 전시되고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돼 대한민국 육군의 현재와 미래를 만날 수 있다. 행사는 대한민국 육군협회(협회장 권오성 전 육군참모총장)가 주최하고, 국방부와 육군본부, 방위사업청 등이 후원한다. KADEX 2024에는 특히 전 세계 50개국 방산 관계자와 국내 500개 방산기업이 참여해 1500개 부스를 운영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글로벌 방산기업과 국내 부품기업 간 상담회 △방위산업 진출 희망 기업에 대한 담당 기관 컨설팅 △스타트업 기술 시연 및 투자 설명회 △해외 공식 대표단과 참가 기업 간 구매 상담회 △참가 기업 신기술 및 제품 시연 등이다. (힘쎈 충남도와 계룡시가 대한민국 최대 방산전시회 ‘KADEX 2024’ 유치에 성공했다) 도와 계룡시는 KADEX 2024가 K-방산과 국방수도 충남의 위상 강화, 국내 방산기업 판로 확장, 계룡군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볼거리 확대,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육군협회는 KADEX 2024 개최에 따라 계룡을 비롯한 충남에서 유발되는 소비 금액이 23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복합전시산업(MICE)에 따른 1인 당 지출액을 내국인 22만 9259원, 외국인 223만 4605원으로 분석한 바 있다. KADEX 2024 예상 참관객 6만 5000명 중 5%인 3250명은 해외 바이어고 나머지는 내국인으로, 이들의 총 지출액은 215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에 더해 국내외 참가 기업 임직원과 정부 초청 해외 귀빈 지출까지 합하면 소비 금액은 더 커질 것으로 육군협회는 내다봤다. 계룡시는 KADEX 2024 개최에 맞춰 관람객들이 향적산 치유의 숲, 사계고택, 입암저수지 등 계룡시 주요 관광지를 찾을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시는 국립군사박물관 건립 추진, 밀리터리 스트리트(호국의 길) 조성, 병영체험관 운영 등 국방수도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대한민국 국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보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KADEX 2024의 계룡 개최를 적극 환영하며,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KADEX는 국방부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 지상무기 방산전시회로, 무기·비무기체계 분야별 혁신 기업들이 최첨단 기술과 다양한 방산 장비를 선보일 것”이라며 “2년 주기로 열리는 KADEX가 대한민국 국방수도 충남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 결과 발표(충남교육청 전경) [뉴스온라인=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8일까지 12일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16,839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 현황을 보면 접수인원 16,839명 중 △남자는 8,517명 △여자는 8,322명이며, 그 중 재학생은 12,545명(74.5%), 졸업생은 3,674명(21.8%), 검정고시 및 기타가 620명(3.7%) 이다. 시험지구별로 전년 대비 증감현황을 살펴보면 천안시험지구가 120명이 증가하여 가장 많은 증가를 보였으며, 이어서 보령시험지구(69명), 논산계룡시험지구(54명), 아산시험지구(4명) 순으로 증가했다. 반면에 홍성시험지구는 52명이 감소하여 가장 많은 감소를 보였으며, 공주시험지구(36명), 서산시험지구(30명) 순으로 감소했다. 도내 응시원서 접수자 중에는 시험편의대상자가 18명 포함돼 있으며, 지난해와 인원수는 동일하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일은 오는 11월 16일(목)이며, 수험생 예비소집은 11월 15일(수) 10시로 수험생은 반드시 지정된 예비소집 장소에 참석하여 수험표 교부 및 수험생 유의사항을 교육받아야 한다. 정은영 교육혁신과장은“수험생이 최적의 조건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학교 선정과 수험생 배치, 시험장학교 방송 시설점검, 전기 및 소방 안전 검사 등의 관련 시험 준비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충청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인성학습원-감성체험장, ESD 교육지원 업무협약 체결[뉴스온라인=충청남도] 충청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6월 29일 충청남도어린이 인성학습원,계룡시어린이감성체험장과 아동 대상(만 5세~9세) ESD 실천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가졌다. 협약은 아동 스스로 탄소중립과 지속가능발전의 의미를 체득하고 실천하여 개인과 공동체, 지구에 착한 영향력을 전달하는 지속가능발전 리더자를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향후 세 기관은 충남도내 만 5세 ~9세 아동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고 8월 중 발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충청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아동들 스스로가 ESD 리더자로 지속불가능한 요소인 불평등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실천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충남을 만들기 위한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충청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 634-8060 로 하면된다.
-
계룡방문 김태흠 충남도지사, “근교도시 계룡 강점 살려 인구유입”[뉴스온라인=충청남도]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대전 근교도시인 계룡시의 강점을 살려 인구를 유입하고, 대표 축제인 군문화축제도 확실히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21일 민선 8기 2차 시군 방문 13번째 일정으로 방문한 계룡시에서 열린 지역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계룡시는 대전시가 가지지 못한 부족한 부분을 충족시켜 대전의 인구를 유입하는 시정을 펼쳐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전국에서 삶의 질이 가장 높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이 부분은 도가 충분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근교도시로서의 장점을 어떻게 살리느냐가 중요한데, 아파트 보다는 단독주택 등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집을 지어 계룡에서 살고 싶게 만들어야 한다”며 “대전까지 충분히 출퇴근이 가능한 만큼 전원생활을 하고 싶은 대전 시민들을 유입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과 관련된 도시로서 논산시와의 경쟁이 아닌 충분히 상생할 수 있다는 입장도 전했다. 김 지사는 “논산에 국방클러스터(집적지구)를 완성하고, 다양한 기능을 넣을 계획인데 이 분들이 논산에만 거주하려고 하겠느냐”며 “계룡에서 충분히 출퇴근이 가능한 만큼 이런 측면을 고려해서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는 것이 계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계룡군문화축제 등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는 해마다 대규모 엑스포나 박람회 형식으로 치르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일정 기간마다 한 번씩 대규모 축제로 치를 수 있도록 도에서 확실히 지원할 것도 약속했다. 김 지사는 “15개 시군의 대표 축제 1개씩은 엑스포나 박람회 형식으로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충남을 타 지역에 알리고, 더 나아가 다른 나라에 알리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축제는 발전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각 시군을 보면 축제는 많지만 대표성을 띠는 것은 드물다”며 “계룡처럼 대표 축제가 있는 시군은 예산을 더 지원하고, 아직 대표 축제가 없는 시군은 대표 축제를 기획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9-10월 열리는 2023 대백제전과 관련 계룡시를 비롯해 인근 시군에서도 일정 부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견도 내놨다. 김 지사는 대백제전과 관련 문과 무에 관련된 콘텐츠가 있는데, 3군 본부가 있어 무를 상징하는 계룡시를 활용할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이라도 보완을 할 수 있다면 보완해서 다 같이 참여하는 대백제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도민들에게 정말 일 열심히 한 도지사로 기억되고 싶다”며 “충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대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시켰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제 자신이 엄격하게 평가를 했을 때도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정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
당진방문 김태흠지사, ‘신에너지 밸류체인 구축’ 박차[뉴스온라인=충청남도] 충남도가 당진시 발전을 위해 수소산업 생태계 육성 등을 통한 신에너지 밸류체인 구축에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김태흠 지사는 15일 민선8기 2년차 시군 방문 열두번째 일정으로 당진시를 찾아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정책 현장 방문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오성환 당진시장과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최근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당진 발전을 위해 △당진항 물류 환경 개선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간척지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당진시도 1호선 지방도 승격 등에 힘을 모아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당진항 물류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우선 송악읍에 위치한 아산국가산업단지 19만 3779㎡의 부지(고대부두 10번)에 2027년까지 액화천연가스 터미널 추가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 터미널에는 27만㎘ 용량의 액화천연가스 저장 탱크 2기, 10만DWT(재화중량톤수)급 액화천연가스 선박이 정박 가능한 부두 1선석을 조성한다. 김 지사는 터미널 구축을 위해 지난 달 포스코·LX그룹과 76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1조 2277억 원의 생산 유발과 4268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1만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터미널 구축이 완료되면 현재 추진 중인 석문 액화천연가스 생산기지, 송산 수소(암모니아) 부두와 연결해 신에너지 밸류체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산식품 클러스터는 당진 석문산업단지 수산단지 일원 12만㎡의 부지에 국비 765억 원 등 총 1123억 원을 들여 2028년까지 △수출 전략형 푸드테크 스마트 가공 공장 △광역 공공급식센터 △수출·창업·R&D 지원센터 △풀필먼트 물류시스템(주문-포장-배송 일괄 대행)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현재 도시관리계획과 지구단위계획을 수반한 용역을 진행 중이며, 9월 중 사업자 지정을 위한 서류를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한다. 연말까지 간척지 관리처분계획 승인을 받아 이르면 내년 초 전체 부지에 대한 매입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내년 1분기 기획재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위한 절차를 밟는다는 방침이다. 간척지 스마트 양식단지는 ICT·AI 등 첨단 기술 활용 양식시설 규모화를 위해 석문산단 내에 조성을 추진 중으로, 지방비를 포함해 설계비 30억 원이 기재부에 올라간 상태다. 현재는 간척지 어업적 이용 종합 용역과 중·장기 마스터플랜 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당진시도 1호선은 도청~당진시를 연결하는 최단 노선이다. 이 도로는 당진-영덕고속도로 면천IC에서 당진 시가지를 연결하는 주요 노선이지만, 도로 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구불구불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는 한국교통연구원, 충남연구원 등 전문기관 자문 및 당신시 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달 국토교통부에 지방도 승격을 신청했다. 시민들은 김 지사에게 △여성의 전당 리모델링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신평 203호선(도운선) 확포장 △합덕배수지 송수관 신설 △면천 101호선(원대선) 확포장 등을 요청했다. 도는 주민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검토한 뒤, 도 재정 여건 범위 내에서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김 지사가 지난해 진행한 민선8기 첫 시·군 방문에서 당진시민들은 29건의 사업 등을 건의했다. 도는 이 중 8건을 완료하고, 14건은 추진 중이며, 2건은 장기 검토, 5건은 수용 곤란 과제로 넘겼다. 시민과의 대화에 이은 정책 현장 방문은 송산면 동곡리 358번지 일원 현대제철 수소공장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당진시 수소경제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대제철 수소공장을 시찰했다. 당진시에서 구상하는 ‘수소 도시 조성’은 수소 인프라 확대를 통한 탄소중립 기여를 위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4400억 원을 투입, 송산면 일대에 수소 생산시설과 수소 교통 인프라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당진시는 수소 생산, 유통, 활용 등 산업 전주기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 2월 20억 원을 투입해 청정 수소도시 마스터플랜 수립을 포함한 수소도시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했다. 당진시는 이 사업을 통해 당진 지역 온실가스 배출량의 92%에 달하는 발전 및 산업 부문 배출 저감 효과를 올리고, 산업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수소 생산과 소비, 유통 등 수소경제가 정립되면 당진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청정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수소도시 조성 사업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청정 에너지 중심으로 기업 생태계를 전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오는 21일 계룡시에서 민선8기 2년차 시군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
충남에서 사라지는 소아청소년과, 현실이 된 진료 공백(지난 3월 29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소아청소년과 폐과와 대국민 작별인사' 기자회견 모습) [뉴스온라인=천민호 기자] 충남에서 사라지는 소아청소년과로 인해 진료 공백이 현실화 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훈식(아산을 민주당) 의원(간사)이 11일 공개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충남지역 소아청소년과가 없는 지역이 3곳(청양군, 예산군, 태안군)이고 1개만 있는 지역도 3곳(금산군, 부여군, 서천군)으로 밝혀졌다. 이는 충남도의 소아청소년과의 부족으로 인한 진료 공백이 현실이 되는 것이다. 본지가 조사한 충남 15개 시∙군의 10세 미만인 아동과 소아청소년과 수를 보면 그 심각성은 더욱 크다. (출처: 통계청, 충청남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충남 15개 시∙군의 10세 미만인 아동과 소아청소년과 현황=그래픽 천민호 기자) 지역별 인구대비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의 숫자가 크게 벌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어 아래 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보고한 충남지역 소아청소년과의 10년 동안 증감 현황이다. (출처: 강훈식 의원실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조사한 충남지역 소아청소년과 10년 증감 현황) 위 표를 보면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이 5곳 미만에 해당하는 10개 시군(공주시 4곳, 보령시 3곳, 계룡시 2곳, 금산군 1곳, 부여군 1곳, 서천군 1곳, 홍성군 4곳, 청양군 0곳, 예산군 0곳, 태안군 0곳)이 있다. 해당 수치는 소아청소년들의 전문 진료공백이 더욱 커질수 밖에 없는 문제점이 현실로 다가 왔음을 보여준다. 소아청소년과에 이어 면역력 저하로 인한 고령인구 밀집 지역의 결핵환자도 충남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지역 결핵 전체 환자 수는 1094명이다. 도는 "충남 시∙군별 환자 비율이 면역력이 떨어지는 고령화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 충청남도 저출산보건복지실 감염병관리과 만성감염병대응팀 제공 "결핵 전체 환자 수") 이어 충남지역 작년 대비 신환자 수는 860명으로 전국 평균대비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출처: 충청남도 저출산보건복지실 감염병관리과 만성감염병대응팀 제공 "결핵 신환자 수") 결핵환자 65세 이상 전체환자률이 전국은 십만명당 136명인데 비해 충남은 152.6명으로 전국에서 5번째로 높다. (출처: 충청남도 저출산보건복지실 감염병관리과 만성감염병대응팀 제공 "65세 이상 전체 환자률") 한편 충남도는 "결핵 치료는 잘되고 있지만 지역 연령이 높아지면서 면역력 저하로 결핵환자가 늘고 있다"고 밝히고 "결핵은 호흡기 질환으로 전파가 된다"면서 "결핵이 의심되면 보건소에 바로 신고하고 마스크 착용과 기침 예절을 지켜줄 것"을 권장했다. 충남의 소아청소년과 병의원 부족에 대한 대책 마련과 고령의 면역력 저하로 인한 결핵 환자 급증에 관심과 주의가 당부된다.
-
충남도, 도시 외곽·농어촌, 가스 보급 늘리고 안전 강화[뉴스온라인=충청남도] 충남도는 올해 국비·지방비 등 총 73억 4600만 원을 투입해 ‘마을단위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구축사업’과 ‘액화석유가스(LPG) 용기 사용가구 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을단위 액화석유가스 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도시 외곽, 농어촌 마을 등을 대상으로 액화석유가스 저장탱크와 배관, 가스보일러, 가스누출경보기를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액화석유가스 소형저장탱크는 마을 중심부에 설치하며, 공급 배관을 마을 내 모든 세대에 연결해 액화석유가스를 도시가스처럼 안전하고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도는 총사업비 53억 원 중 90%(47억 7000만 원)를 국비·지방비로 지원해 보령 주교면 송학3리, 금산 남일면 초현리, 태안 고남면 누동1리 등 8개 시군 16개 마을에 액화석유가스 배관망을 보급했으며 보령 고대도는 배관 공사업체를 선정, 내년까지 2년간 추진한다. 액화석유가스 용기 사용가구 시설 개선사업은 액화석유가스 용기와 연결된 고무호스가 부식됐을 경우 가스 누출의 위험성이 커 호스를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고 용기보호장치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도는 총사업비 14억 원 중 80%(11억 2000만 원)를 국비·지방비로 지원해 계룡시를 제외한 14개 시군 5600가구의 가스 시설을 개선했다. 현행 ‘액화석유가스의 안전 관리 및 사업법’에 따르면, 주택에서 사용하는 가스시설은 오는 2030년까지 고무호스를 금속 배관으로 바꾸고 용기보호장치 등 안전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올해 사업비는 가구당 25만 원이었으며, 국비·지방비로 20만 원을 보조하고 사용 가구는 5만 원만 부담토록 했다. 도 관계자는 “액화석유가스 배관망 구축사업과 액화석유가스 용기 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주민의 취사·난방비는 줄고 가스 사용 안전성은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부담 경감 및 안전 강화를 위해 꾸준히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내년에도 국비·지방비 39억 6000만 원을 들여 서천 화양면 하리, 논산 양촌면 석서2리, 태안 고남면 고남2리 등 11개 마을에 액화석유가스 배관망을 보급할 예정이다. 또 액화석유가스 용기 시설 개선을 위해 국비·지방비 18억 3900만 원을 투입해 8174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